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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피부 건강 정보

가을 건조함에 지친 당신의 피부, 이렇게 관리하세요

by 3diagram 2024. 10. 10.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옴을 피부에서 느낍니다.

 

 

 

여러분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가려워지는 걸 느끼시나요? 거울을 보면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이고, 화장을 해도 각질이 일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을은 우리 피부에게 참 힘든 계절입니다. 습도가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지기 쉬워지죠.

 

 

이런 환경 변화에 우리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면, 건조함을 넘어 가려움증, 붉은 반점, 심지어는 피부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을 건조함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도움 되는 7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실천을 통해 가을 건조함을 현명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1.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기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기분은 좋지만, 피부에는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천연 오일을 씻어내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41℃이상의 온도에서 20분 이상 목용하면 피부 장벽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다고 합니다.

 

 

 

2.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 사용하기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같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이런 성분들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피부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moisturizer를 사용했을 때 피부 수분도가 37%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3. 보습제 바르는 타이밍 지키기

 

보습제를 바르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샤워나 세안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골든 타임' 이다.

 

 

샤워나 세안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이 시간이 가장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좋은 '골든 타임'입니다.

 

 

피부가 아직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바르면 수분을 가두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4. 실내 습도 관리하기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실내 적정 습도를 40~60%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하기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견과류를 섭취하세요.

 

이런 음식들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오메가-3는 피부의 지질 구조를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아줍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하루에 물을 1.5~2L 이상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도 건조해지죠. 또한 커피나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빼앗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7. 각질 제거는 적당히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킵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꼭 피부과를 다니는 것만이 우리 피부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와 같은 사소한 관심과 실천으로도 가을철 건조함을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심한 건조함이나 가려움, 붉은 반점 등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죠?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