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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시니어, 실버 세대 건강 정보

노년층에 잘 발생하는 당뇨병 증상 및 관리

by 3diagram 2024. 7. 24.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당뇨 때문에 고생하시고 있거나,

혹은 당뇨병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신경 써주신다면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당뇨병은 무엇인가?

2. 당뇨병, 왜 노년층이 더 흔한가?

3. 당뇨병 증상

4. 당뇨병 관리

 

 


1. 당뇨병은 무엇인가?

당뇨병, 그게 뭘까요?

당뇨병이라고 하시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혹시 "달다"는 뜻의 '당(糖)' 자가 들어가서 단것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랍니다.

 

 

당뇨병은 우리 몸속에 있는 '혈당'이라는 것이 너무 높아져서 생기는 병이에요.

 

 

'혈당이 뭐냐고요?'

쉽게 말해 혈액 속에 녹아 있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연료 같은 거죠.

 

 

자동차가 기름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듯이, 우리 몸도 포도당이 있어야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당,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적당해야 하죠.

 

 

마치 물컵에 물을 너무 많이 따르면 넘치는 것처럼, 혈액에 포도당이 너무 많으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이렇게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아이고, 나이 들어서 당뇨병이라니..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한숨 쉬셨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뇨병은 생각보다 흔한 병이랍니다.

 

 

여러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함께 이해하고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왜 노년층이 더 흔한가?

우리 몸에는 '인슐린'이라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마치 '열쇠' 같은 겁니다.

 

 

 

 

이 열쇠가 있어야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로 들어갈 수 있죠.

세포는 이 포도당을 먹고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두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 인슐린 열쇠를 만드는 공장(췌장)이 예전만큼 일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열쇠가 부족해지죠.

 

 

둘째, 열쇠는 있는데 문이 잘 안 열리는 경우가 있어요.

이걸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마치 녹슨 자물쇠처럼 열쇠가 잘 안 맞는 거죠.

 

 

이렇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그래서 혈당이 높아지는 거죠.

 

 

"아 그렇구나. 그런데 왜 하필 나이 들어서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기는 걸까요?" 하고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예전만큼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노년층에게 당뇨병이 더 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이 줄어들어요

 

근육은 포도당을 아주 잘 먹는 조직입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포도당을 처리하는 능력도 떨어지죠.

 

 

지방이 늘어나요

 

특히 배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게 됩니다.

 

 

활동량이 줄어들어요

 

노년층은 신체적 제한으로 인해 움직임이 줄어들면 근육도 줄고, 포도당 소비도 줄어듭니다.

 

 

느린 신진대사

 

시간이 지날수록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자동차 엔진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당분을 처리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건강 상태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는 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상태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중에 당뇨병이 있으면,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이고,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하고 체념하지 마세요.

물론 나이 듦에 따른 변화를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3.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증상은 꼭 알아두세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서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의심이 들거나 증상이 비슷하시다면 꼭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목이 자주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마치 사막을 걷는 것처럼 계속 목이 마르시다면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면

특히, 밤에 화장실을 더 자주 가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로

 

충분히 쉬어도 계속 비정상적으로 피곤하고,

활력이 부족하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체중이 자꾸 줄어든다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면 좋아하지 마세요.

오히려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작은 상처도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시력

 

선명하게 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 노안이겠지'라고 넘기지 마시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나도 저런 증상이 있는 것 같은데..." 하고 걱정되시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무조건 당뇨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4. 당뇨병 관리

혹시 당뇨병 진단을 받으셨나요? 놀라고 걱정되셨을 겁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자신은 다르다는 비교에서부터 불행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당연히 힘든 일이죠.

 

 

하지만, 그저 나에게 하나의 업무가 더 생겼다고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관리하신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함께 알아볼까요?

 

 

4.1. 건강한 식습관

당뇨병에는 식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엄격하게 굶거나 모든 음식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탄수화물 조절

밥, 빵, 면 같은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현미나 잡곡밥이 좋습니다.

 

채소 많이 먹기

채소는 많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거든요.

 

단 음식 조심

케이크, 사탕 같은 단 음식은 조금만 드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몸과 정원은 비슷합니다.

성장하려면 올바른 영양소가 필요하죠.

 

 

과일, 야채,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시면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2.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당뇨병 관리의 비밀 무기입니다.

너무 힘든 운동을 할 필요 없습니다.

 

 

걷기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수영, 자전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입니다.

 

스트레칭

유연성을 키우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고, 나이 들어서 무슨 운동이야..."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자동차에 정기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한 것처럼

신체도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해줘야 합니다.

 

 

하루 30분 운동을 목표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4.3. 약물 관리

전문의가 처방해 준 약은 꼭 정해진 시간에 먹어줍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면 절대 안 됩니다.

 

 

4.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도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5. 정기 검진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많은 걸 일일이 신경 써야 한다니.." 하고 걱정되시죠...?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습관을 들이다 보면 자연스러워지는 순간이 분명 찾아올 거예요!!

 

 


끝으로, 당뇨병이라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살 기회라고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뇨병 관리는 마라톤 같습니다.

빨리 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 수 있어요.

그럴 때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가족, 친구들도 생각해 보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나만 이렇게 힘든가.." 하고 외롭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많은 분이 여러분과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며, 서로 힘이 되어 주며 함께 살아간답니다.

 

 

건강한 삶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당뇨병이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조금씩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